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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닥터 아치패드 교정깔창, 6개월 사용 후기 / 무너진 아치에 지지대를 세워라!

by 남과여 2022.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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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온몸이 무너져 있다.

발바닥 아치가 무너져 발목이 약하고,

왼쪽 무릎 인대가 끊어져 무릎이 약하다.

밑에서 무너지니 골반이 틀어지고 허리가 안좋다.

거기에 등도 굽어있고 목도 약하다.

무너진 아치를 살려야 한다던데

교정깔창은 너무 비싸다.

그러던 중 아쉬운대로 교정깔창 중에 유명하다는

레드닥터 아치패드를 구입해보기로 했다.

레드닥터 아치패드

구입한지는 6개월이 넘은 것 같다.

정확한 가격은 기억이 나지 않으나,

와이프랑 같이 사용하기 위해 1+1을 구입했던 것 같다.

 

와이프는 깔창을 끼우면 신발이 작아져 쓰지 않고,

나만 열심히 사용 중이다.

레드닥터 아치패드 소재

깔창이 포장되어 온 박스 뒷면에

사용 설명서가 상세히 적혀 있다.

깔창은 발사이즈에 맞춰 나오지 않고

내 발 사이즈에 맞춰 약간의 수선을 해야한다.

 

나는 255사이즈라서 거기에 맞게 수정을 했다.

레드닥터 아치패드 구성품

구성품은 깔창, 깔창에 넣는 아치 패드가 종류별로 온다.

말랑한 것부터 딱딱한 것 까지.

레드닥터 아치패드 구성품

구성은 사진과 같다.

신발에 깔창은 넣는 방식도 있지만,

주고 사무직의 경우 슬리퍼를 많이 신는다.

그래서 슬리퍼에 고정이 가능하도록

양면테이프도 같이 동봉되어 온다.

깔창을 자를 때 사용하는 종이

기존에 사용하던 신발의 깔장사이즈에 맞춰야 하기 때문에

이 종이를 대고 종이를 먼저 자른 후

잘린 종이를 깔창에 대고 아치패드 깔창을 자르면 된다.

 

6개월 사용 후기

처음에는 약한 깔창을 사용하였고,
2주 정도 사용하고 나니 너무 약해
3단계 정도를 사용하고 있다.

처음 1주~2주 정도는 조금 불편하고
오래 걸을 경우 발바닥이 아프기도 하다.

한달정도 사용을 하고 나면,
아치패드가 없으면 허전하게 된다.

발이 자꾸 마사지가 되어 다리 피로나
붓기가 덜 하다고 하는데
기분 탓인지 모르겠으나
약간의 효과가 있는것도 같다.

일반적으로 발바닥의 아치(족궁)는
한가운데라기 보다는
발바닥의 내측(안쪽)에 있다.
레드닥터 아치패드의 아치는
한가운데에 있다보니
조금 발바닥 내측(안쪽)에 위치 했다면
좀 더 아치 부분이
잘 받쳐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X의 시선

가격이 싸진 않으나

보급형 맞춤 교정 깔창

대용이라고 생각하고 쓸만하다.

 

계속 쓰다보면 의존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기본적으로 발바닥의 근육을

키우는 운동을 하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아치가 무너진 것을 살려주진 않는다.

단순 지지대 역할을 하기 때문에

깔창이 없으면 도로 무너진다.

 

깔창이 근본적 원인 해결의 방법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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