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나성동 꾸덕꾸덕한 그릭요거트 맛집 '세종목장'

그릭요거트를 너무 좋아하는 우리.
요즘 요거트 만들어 먹는 거에 푹 빠져있다!
아침에 요거트에 블루베리랑 그래놀라 섞어 먹으면
정말 맛있그든요,,
하지만,
매일 만들어 먹기엔 번거롭고
유청 분리하는 과정도 너무 오래걸린다.
그래서 주변에 그릭요거트 집을 찾던 도중에
세종에서 정말 귀여운 요거트 집을 발견 !!

너무 귀여운 세종목장 입구

세종시 나성동 어반아트리움에 있는
#세종목장

<세종목장 주소>
세종 나성북로 30 3층 323호

마치 서울우유곽 같기도 하고,,
문을 열고 들어가면 목장이 나올 것 같은
귀여운 외관이였다 히히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 😝

<세종목장 영업시간>
매일 오전 11:00 - 오후 20시

메뉴판

요거트 외에 커피와 크로플도 팔고있다.
하.. 크로플...못참는데..
우린 요거트 사러 온거잖아 그치?


키오스크로 편하게 주문 가능하다.

그릭요거트는 다양한 토핑이랑 먹을 수 있다.
가격대는 7-8천원대

우리는 딸기쏙쏙이랑 고민하다가
일단 best 메뉴인 샤인베리를 먹어보기로 했다!
(샤인머스캣+블루베리)

드레싱 종류도 선택 가능하다.
아가베 시럽, 메이플 시럽, 꿀
(시럽 없음도 가능)

블루베리요거트나 딸기요거트로 변경도 가능해서
(+1.0 추가)
먹어보고싶었지만
처음 와봤으니 오리지널을 먹어보기로!

우리는 드레싱은 꿀로 선택했다.

세종목장 요거트 제조 방식

세종목장 요거트는

1등급 원유에 유산균 종균 접종을 하고
12시간 발효와 12시간 저온 숙성을 거친다.
그 후 50시간의 유청분리를 하면,
세종목장의 그릭요거트가 만들어 진다고 한다.

믿고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그리고
세종목장 요거트는
인공 첨가물 없이 그리스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진다고 한다.

그릭요거트에 올라가는 그래놀라 역시
100%식물성 천연재료로 사용하고,
알러지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8가지 원료는
전혀 사용하지 않아서
알러지가 있으신 분들도
그나마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한다.

굿 !!!!

나왔다 ~~!!

내부는 좁은 편이라 (테이블 1-2개 있음)
먹고 가는 것보다
포장이 더 좋을 것 같다.

우리는 하나 있는 야외테이블에서 찍었다.

샤인베리(그릭요거트, 샤인머스캣+블루베리)
+그래놀라
+ 꿀
꿀은 포장되어있는 스틱으로 준다.

그래놀라 토핑을 부어주고
꿀까지 뿌려주면 끝!!
건강해질 것 같은 비주얼 💛💛

쉐킷쉐킷

세종목장의 그릭요거트는
유청분리를 길게해서인지
엄청 꾸덕꾸덕했다!
섞는 게 정말 어려울 정도,, ㅎㅎ

그릭요거트는 꾸덕꾸덕하고 쫀득한 식감이라
크림치즈 먹는 느낌이였다.
난 식감은 너무 좋았다..!!
하지만 꿀 양이 적어서
요거트의 시큼한 맛이 강했다.
정말 건강한 맛 !
(개인적으로는 좀 더 꿀을 넣어서
먹는 게 더 맛있었을 것 같다)

다른 요거트도 먹어봐야 알겠지만,
그릭요거트 자체가 맛은 있지만
엄청나게 특별한 맛은 아니었다.
제조과정을 보면 가격이 이해가 가지만..
요거트 가격이라고 했을 때
비싸게 느껴지는 건 사실이다 ㅠㅠ
밥값이랑 비슷하니까..

집에서 요거트 만들어서
꽤 오랫동안 유청 분리한 후에
과일이랑 그래놀라 넣어서 먹으면
비슷한 맛을 낼 수는 있을 것 같다.
우리가 해본 결과로는
그게 참 많이 번거롭고 시간이
걸린다는 것.. ㅎㅎㅎㅎ 맛있지만 참 귀찮아

그릭요거트랑 과일+그래놀라 조합은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고,
바쁜 직장인들은 가볍게 식사 하고싶을 때
하루에 한 끼 정도는
그릭요거트로 건강도 챙기면 참 좋을 것 같다.

세종 나성동 그릭요거트 맛집
세종목장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