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디크 롬브르단로(L'ombre dans l'eau) , 풀향기가 매력적인 향수

 

냄새에 민감하고 향수 뿌리는 걸 좋아하다보니까
내 취향의 향수 이것저것 모으게됐다.
올리브영에서 쉽게 맡아볼 수 있는 향수나
어디서나 맡아볼 수 있는 흔한 향이 이제는 질려서
나이도 나이고 자연스럽게 니치향수에 관심이 가게됐다.
그만큼 가격이 많이 올라가지만?

내가 갖고있는 많은 향수들 중에서
1위 내 최애향수 딥디크 #롬브르단로
딥디크 향수들이 대부분 향이 좋지만
롬보르단로는 시향해보자마자 무조건 내꺼다 싶었던 향수!
향 좋다고 한 사람들도 많았고

Top note : 불가리안 로즈
Middle note : 블랙 커런트 잎
Base note : 엠버

오드뚜왈렛 50ml 13만 2천원
100ml가 17만 5천원
오드퍼퓸 75ml는 21만원
(오드퍼퓸은 75ml 제품밖에 없음)

L'ombre dans l'eau : 물 속의 그림자

롬브르단로는 블랙커런트 관목과 장미 나무가 가득한 정원에서 풍기는 향기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향수로 알려져 있다.
탑노트에선 생장미 줄기와 쌉싸름한 풀향기가 난다.
하지만 탑노트 이후 미들 노트 부터 롬브르 단 로 특유의 장미향이 은은하게 퍼져 나간다.
흔한 장미향이 아니라
풀밭에서 나는 향기? 거기에 은은한 장미향을 더한 것 같은 느낌이라 너무 좋다..
장미 정원에 누워있는데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것 같은..?!
여성스러운 향수지만 남녀 모두 사용하기 좋을 것 같다

**향수는 개인 취향차이니 꼭 시향해보고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