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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 eat.

세종시 아름동 맛집 '피탕김탕' 탕수육 양이 왜 이렇게 많아?!

by 남과여 2021.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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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전에 오빠가 그랬다.
"너 김피탕이라고 알아?"
"김피탕? 그게 뭔데?"
"김치 피자 탕수육 몰라? 개맛있는데?!"

뭐지 이 끔찍한 혼종의 단어는?!
오빠는 자꾸만 대존맛이라고 했고,
나는 믿지않았다.

그날 이후
문득
김치 피자 탕수육
줄여서 김피탕
갑자기 궁금해졌다.

왜냐구?!
오빠 니 놈이 맛있댔잖아!!
날 궁금하게 만들었쨔나!!
그래서 주문해버렸따...

세종시 아름동 맛집
피탕김탕 아름점
세종시 세종로 1232 정원타워 103호
*배달 전문입니당~

피탕김탕은 공주의 명물인가보다.
공주사람만 안다는데?
분명 오빤 전주에서 먹어봤댔는데...

피탕김탕 메뉴

탕수육만 팔고있다.
탕수육 종류가 무지많다.
피탕(피자탕수육)
김피탕(김치피자탕수육)
고구마피탕
고구마김피탕
블랙치즈탕수육
먹물피자치즈탕수육
양념탕수육
일반탕수육


뭐지 너무 종류가 많은거 아닌가?!
하고 옆을 보는데.
사이즈도 종류가 많다.
싱글부터 미니 소 중 대 특대까지

서비스로 콜라, 피클, 쿠폰을 준다고한다.

주문시에 사장님께 뭐가 제일 잘나가고
둘이 먹을 사이즈를 물었더니

김피탕 미니사이즈(1.6)를 추천해주셨다.

사장님 우릴 뭘로보시고 미니라뇨?!
우리 돼지커플이거등여!!!!?

사장님을 믿고 미니를 주문해봤다.

포장주문해서 들고오는데 무거워 죽는 줄 알았다.
아니..미니라며 왜 특대를 주는건데?
이걸 미니라고 이름 붙여도 되는건지,
그렇다면 도대체 특대는 어떻다는건지...
궁금해진다...

혼란스러운 마음을 가다듬고
붙여진 메모를 보니
피탕김탕을 맛있게 먹는법이 써있다.

바닥에 가득찬 치즈를 꼭! 섞고 먹기!!
식었다면 전자렌지에 돌려 데워먹기!!
아 저희는 안 섞고 안 데워 먹었어요...
그래서 치즈가🤣🤣🤣

양파, 당근, 김치 야채가 가득이고
떡, 옥수수 콘이 들어있다.
정말 많다.
너무 많다.

네 저희 가져오면서 좀 식었는데
데웠어야 했네요.
배고파서 메모 읽은 뒤 그냥 먹는 나레기...

여러분은 꼭 치즈를 섞으시구요!!
식었다면 데워드세요!!


야채가 많은 점은 상당히 메리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김치가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밥하고 먹어도 될 정도?!
그리고 은근히 탕수육 소스와 잘 어울렸어요.
탕수육 고기는 큼직큼직 매우 컸어요.
좀 더 작았으면 하는 바람ㅎㅎ

맛은
생각했던 것보단 맛은 있었습니다.
끔찍한 혼종이란 말은 취소할게요.
다만, 다시 먹고싶다?는 생각은 들진 않았어요.
제겐 한번의 경험이면 충분했습니다.
김치 피자 탕수육인데
피자맛은 나지 않았어요.
그리고 탕수육의 맛도 강하게 나는 편이 아니라서
맛이 없진 않은데 뚜렷하게 어떤 맛이다!
하는게 없었어요.
고기도 많이 질긴 편이었구요.

장점
양, 야채 듬뿍
가성비 좋아요.
단점
맛의 뚜렷함이 부족해요.
고기가 질겨요.
피자맛은 어디로?

<서로의 시선>
X
이상하다.
전주에서 먹은 건 이 맛이 아니었는데...?

Y

김치와 탕수육의 조합은 생각보다 괜찮았지만,
한번의 경험으로 만족할게요~!!
호불호가 갈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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