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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 eat.

정읍 맛집 '다래원' 탕수육 그리고 해물칼국수 둘 다 맛있으면 어떡하죠? (feat. 해물덮밥)

by 남과여 2021.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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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시댁에 다녀왔다.
정읍에 가면
공기도 좋고 한산해서 기분이 좋아진다!

그리고 한가지 더
원래 시골에 맛집이 훨씬 더 많은 법!!
도착한 시간이 딱 저녁 먹을 시간이라서
뭘 먹을까 고민하던 중
센스넘치는 시아버지의 픽!!

탕수육과 해물칼국수, 해물덮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정읍 맛집

<다래원>
전북 정읍시 상사1길 26

보통 탕수육이라함은
중국집에서 즐길 수 있고
해물칼국수 같은 경우 중국집과는
별개로 일반음식점에서 팔곤하는데
이 둘을 함께 먹을 수 있다는게
더 기대되고 신기했다.

1층 짜리 건물로 지어진 가정집 같은 다래원.
진짜로 간판에는
칼국수와 탕수육이 떡!! 하니 적혀있다.

가게 앞에는 사장님이 키우시는 듯한
화분이 가득가득 있다.
화분 구경도 하고~

정읍시 맛집 다래원의 메뉴.

칼국수류(2인이상 주문가능)
해물칼국수 1.0
바지락칼국수 0.7
생굴칼국수 0.8

탕수육(일반/사천)
소 1.4
중 1.9
대 2.5

단품식사
해물덮밥 0.7
왕만두 0.5
콩국수 0.7
가 있고

세트메뉴도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4명이서 갔고

탕수육 중, 바지락칼국수 2인
그리고 해물덮밥이 맛있다고 하셔서
그것도 같이 시켰다.

추가 반찬은 셀프!

칼국수를 먹다가 짜다고 느끼시면
간이 되지않은 육수가 추가 가능하다고하니
이점도 참고하시길 바라요.

탕수육이 제일 먼저 나왔다.
찍먹파들은 서운하겠지만
소스가 부어져서 나옵니다.
미리 따로 달라고 말씀하시면
붓지않고 주시니 참고!!
(부먹이여도 바삭합니다 !!)

탕수육이 고기가 상당히 실하다.ㅎㅎ
입에 넣었을때 튀김옷이 강하면 입안이 다치곤 하는데
튀김 옷이 부드러운 편이어서 먹기도 좋았다.
바삭한 식감 보다는 좀 소프트한 느낌?
나는 그래서 더 맛있었던 것 같다.
담백해서 더 좋았다.

바지락 칼국수 2인분은 엄청 큰 그릇에 담겨져 나왔다.
양이 많아서 좋았다.
맛은 여느 바지락칼국수와 다르지않은 맛이었다.
해물베이스의 국물이라 시원하고,
칼국수면은 쫄깃쫄깃했다.

일반적으로 맛 볼 수 있는 그런 맛, 평타는 치는 맛

탕수육, 바지락칼국수 다음으로
해물덮밥이 나왔다.

해물덮밥은
1인 식사메뉴임에도
양이 1.5인분의 느낌이었다.

맛은 중국집에서 먹는 잡채밥 같은 느낌?
해물향과 후추향이 은은히 느껴져서인지
더 감칠맛을 느끼게 해줬다.
밥 한 공기 순삭 가능할 것 같다~~

다래원은
매주 일요일은 쉽니다!

세트메뉴 제외 포장이 가능하고,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3시부터 5시 까지.

밥 먹고 나오니
고냥이가 지키고 있었어요.
귀여운 녀석 다래원 마스코트라고 합니당 ㅎㅎㅎ

저녁 식사시간이라 사람이 많아
내부 사진이 없습니다.
구조는 일반 가정집 느낌
4인이 앉을 수 있는 좌식 테이블입니다.
갠적으로 의자에 앉아 먹는걸 선호해서
좀 아쉬웠지만..

사장님과 직원분들이
매우 친절하셔서 더 기분좋게 먹고 나온 것 같다.

시아버님 말씀으로는
중국집을 하시던 사장님이 가게를 옮기시면서
메뉴를 다시 새로 짜셨다고 하네요?

탕수육과 해물칼국수
해물덮밥의
색다른 조화
어떠신가요?😃

서로의 시선
X
탕수육 짜장면을 같이 먹으면 느끼한데
탕수육 해물칼국수는 시원하네?!


Y
탕수육이랑 해물칼국수의 조합 최고입니다!
정말 둘 다 맛있어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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