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여행을 앞두고
지출에 대한 걱정이 컸다.
항공권도 비싼데
환율도 올라 숙소도 엄청 비쌌다.
어차피 아침에 나가 저녁에 들어오는 일정을 짠 우리는
저렴한 숙소를 예약하기로 했다.
아쿠아 알로하 서프 와이키키 호텔
Aqua Aloha Surf Waikiki Hotel
444 Kānekapōlei St, Honolulu, HI 96815 미국
호텔에 직접 예약을 하진 않았고
에어비앤비를 통해
개인이 호텔방을 매입하여
운영하는 숙소를 찾아 예약했다.
사실 더 저렴한 숙소도 있었고,
더 괜찮은 숙소도 있었지만
와이키키 해변에서 가깝고 번화가에 근접한 곳을
찾고 싶었기에
우리는 그에 걸맞는
아쿠아 알로하 서프 와이키키 호텔을 선택했다.
호텔 로비
바람이 잘 통해 시원시원 한 곳이었다.
호텔 엘레베이터는 가끔씩
하나가 고장나있어 불편했지만
높은 층수가 아니었기에
괜찮았다.
호텔 지하 주차장은
8시부터 4시까지 2시간은
방문객 무료 주차가 가능 한 것 같다.
나도 잠깐씩 렌트카를 정차하곤 했다.
4시 이후에 주차는 하루 35달러의 주차료가 발생한다.
내가 묵은 호실은 407호
에어비엔비 호스트 Jas가 운영하는 곳이다.
웰컴 간식이 있다.
하와이 과자과 초콜렛
그냥저냥 먹을만 했다.
에어비앤비라서 그런지
취사가 가능하게 되어있었고,
인덕션, 전자레인지, 접시 등
각종 취사도구가 있었다.
에어비엔비 이미지와 거의 일치했다.
티비는 컸고
넷플릭스나 유투브를 볼 수 있는
스마트 티비여서 좋았다.
샤워실은 좁았고
솔직히 불편했다.
뭐...내가 고른거니까...
샤워실 바로 옆 화장실
어쨋든 화장실과 샤워실 공간은 불편했다.
제일 아쉬웠던 공간 침대
넓어 보이지만
둘다 싱글 크기로
둘이서 함께 누울 수가 없다.
꼭 친구와의 여행에 추천한다.
그리고 과하게 푹신하다.
볕은 잘 들어 빨래는 잘 마르지만,
그만큼 덥고
에어컨이 약한 편이라
낮엔 더웠다.
다행히 하와이의 아침과 밤은 선선하다.
테라스 아닌 테라스
앞 집과의 개인공간을 공유할 수 있다.
캬하하
편했던 멀티탭?
무선충전도 가능하고 usb잭도 꽂을 수 있어
사갔던 돼지코가 무색해졌다.
각종 식기류
우리는 요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식기류를 쓸 일이 전혀 없었다.
아쿠아 알로하 서프 와이키키 호텔의 장점은
위치! 위치이다.
위치야말로 여행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아닐까
숙소에서 나오면 보이는
앨러 와이 운하와 에이러와이 대로
보이는 저 대로가 무료주차가 가능한 곳이다.
유용?하지만 이용객이 많아
써보질 못했다.ㅎㅎ
지도상으로 멀어보이지만
와이키키해변까지 5분이면 걸어서 갈 수 있다.
다시 하와이에 간다면
이용하지 않을 숙소지만
그래도 나름 나름 만족하며 이용했던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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