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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공유자전거 비키(viki), 빌리는 방법 및 후기. 낭만은 있으나 현실은 가혹하다.

by 남과여 2022.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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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하와이로 여행을 다녀왔다.
코로나 시기라 준비과정이 험난했고,
고물가, 고환율로 지출도 굉장히 컸다.
하지만, 다녀오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하와이 여행에서 겪은 경험을 여러분들에게 공유하고자
몇 가지를 떠올려보며 글을 올려봅니다.
 
대부분 하와이에 가면 자전거를 꼭 타보라고 권유를 합니다.
그래서 저도 자전거를 이용해봤는데요.
 
해외에서 자전거라니 생각만 해도
행복하고 낭만이 느껴지지 않나요?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와이 공유 자전거 비키(viki)
하와이에 많은 자전거를 보유하고 있으며,
길을 지나다니면 매우 쉽게 자전거 반납 및 대여소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자전거를 타며 하와이를
구경하는 거 너무 좋았답니다.
 
키 대여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1. 아이폰으로 비키 어플을 다운로드하여 대여소를 찾는다.
2. 대여소에서 개인 신용카드(체크카드도 가능)를 사용하여 대여를 한다.
3. 반납 시에 어플로 대여소를 찾아 반납한다.
 
정말 이렇습니다.
그리고 대여 화면에 한국어 지원이 가능하여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뒤엔 몇 가지 단점들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얘기해드릴게요~!!

다이아몬드헤드 다녀오다 발견한 비키 대여소

 

하와이 공유 자전거 비치(viki)의 첫 번째 단점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편도 30분 이용 기준으로  4.5달러
세금까지 조금 붙는다면 5달러가량 되었던 거 같습니다.
현재 환율 기준으로 대략 6,500원에서 7,000원 정도네요.
 
혼자 이용이라면 모르겠지만
둘이서 이용이라면 편도 30분 기준 14,000원의 비용이 드네요.
 
저는 두 명이서 하루 종일 이용을 했는데요.
하루 24시간 이용, 30분씩 이용이 가능합니다.
30분 쓰고 반납하고 바로 빌려서 연장하여 쓰는 방식이죠.
 
하루 이용 기준 12달러(세금 미포함)
환율을 1,300원이라고 계산하면 15,600원이네요.
 
어떤가요... 너무 비쌉니다.
저라면 혼자 여행을 하는 게 아니라면
자전거보다는 우버나 리프트를 이용하겠습니다.

땀범벅

하와이 공유 자전거 비키(viki)의 두 번째 단점
너무 덥습니다.
 
저는 알라모아나를 자전거를 타고 갔었는데요.
하와이 자전거는 공원을 둘러보거나
와이키키 주변을 잠시 둘러보거나
할 때를 제외하면 되도록이면 이용하지 마세요.
정말 덥습니다.
아니, 아주 뜨겁습니다!!
 
하와이 공유 자전거 비키(viki)의 세 번째 단점
대여와 반납이 불편하다.
 
우리나라 공유 자전거와 다르게
비키는 대여와 반납이 불편합니다.
 
대여를 할 때는 내가 하루 이용자라는 걸
증명하기 위해 신용카드를 매번 기계에 넣어
읽혀주고, 대여 코드를 다시 받아야 하며
때때로 읽히는 게 잘 안됩니다.
또한, 대여 코드를 받아도
몇몇 자전거는 거치대에서 꺼내는 게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오류가 많은 거 같습니다.
 
반납의 경우
아이폰 비키 어플을 잘 확인하시어
반납 거치대가 여유가 있는지 확인을 해야 합니다.
저의 경우는 가고자 하는 장소 옆에
반납 장소가 있어 갔지만,
해당 대여소에 거치대가 꽉 차 있어 반납을 하지 못하고,
다른 대여소까지 가서 반납을 한 후에
다시 먼길을 걸어오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하와이 공유 자전거 비키(viki)의 네 번째 단점
미국의 자전거 이용과 관련된
도로교통법의 문제입니다.
 
미국은 자전거 도로가
차도 우측에 표시가 되어있으며,
간혹 그 표시가 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 인도로 가도 되는지
자전거를 어떻게 타야 하는지
걱정이 앞섭니다.
경찰차가 지나가기라도 하면 내려서 끌고 가고
우회하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도로교통법을 잘 이해하지 못하였다면
주의를 해야 할 필요가 있을 거 같습니다.
 
여기까지 제가 느낀 하와이 비키 이용 후기입니다.
해외에서 자전거를 타는 건 정말 멋진 경험입니다.
하와이에서 비키를 이용하되
위의 상황을 고려하여
잠깐 그 낭만을 즐겨보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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