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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 drink.

세종시 '헤이믈' 고운동 카페 / 한옥 카페에서 차와 여유를.

by 남과여 2021.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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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 세종시 고운동에는 아주 작게
한옥집이 모인 곳이 있다.
#고운동한옥마을

한옥 집도 있고
한옥으로 된 카페가 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

'헤이믈(hemel)'
-> 세종시 고운한옥1길 3

세종은 길 이름도 예쁘다.
세종 청사 기준으로 차로 10분정도?

한옥으로 지어진 건물이
도심 속에 있어서 그런지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
오픈한지는 그리 오래된 것 같지 않다.

건물 앞에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가 편하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주차장엔 차도 많고
건물 밖 야외 테이블까지 사람이 많았다.
요즘 주말엔 역시 어딜가나 사람이 많다 ㅠㅠ

 헤이믈에서는 전통차를 다양하게 맛 볼 수 있다.
1층에서는 헤이믈이 제공하는
각각의 차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고,
직접 향도 맡아볼 수 있어서 모르는 차여도
고르기 좀 더 수월할 것 같다!

차를 저렇게 우려서 내려준다.

메뉴판

커피보다는 차가 주요 메뉴다.
오늘의 차도 있다!
가격대는 6-7천원대.

몽블랑 다쿠아즈 (8.0)
여러가지 파운드 (6.0) 를 판매하고 있다.

오빠는 홍도라지차(6.5) 아이스
나는 아이스라떼(6.0)를 주문했다.
차는 아이스도 가능하다.

전체적으로 가격대는 저렴한 편은 아니다.

디저트도 먹고싶었지만 참기로.. 꿀꿀

1층 좌석 공간

사람이 정말 많아서 북적거렸다.
아이들도 많았다.

지하 1층 공간

지하 1층과 2층은 노키즈존으로 되어있다.
지하1층은 독특한 구조로 큰 원테이블 한 개 ,
일반 사각 테이블 한 개만 놓여져있다.
노키즈존이지만
사람이 많은 주말이라 키즈가 있을 수 있다.ㅎㅎ

2층 룸형 공간

2층의 좌석 공간은
작은 룸형 공간 한개와 큰 공간으로 되어있다.
룸으로 된 곳은 독립된 공간이라
단체 손님이나 많은 가족단위 손님들이 앉아있기 좋을 것 같다.
대관도 가능한가보다.

2층 대형 공간

2층은 지하1층과 1층에 비해서
공간이 넓고 테이블도 많다.

창가에 앉으면
햇볕도 잘들고 뷰도 좋아서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우리는 사람이 많아서 겨우 자리 잡았다는 것..ㅠㅠ

주말보단 평일 오전에 오면
여유를 느끼면서 머무르기 좋을 것 같다.

북적거리는 거 싫어하면 비추
사람 진짜 진짜 많습니다.. 절레절레

커피 맛은 별 기대 안했는데
라떼는 고소하고 진해서 맛있었다.

우리가 주문한 음료!
주문한 차에 대한 설명지도 같이 주신다.

차를 따라서 먹어봅니다 (느낌 있는 척)

아쉬운 점은 거름망이 없어서
마실 때마다 찻잎이 따라서 나온다..
찻잎을 먹어도 되긴하겠지만
굳이 먹을 필요는 없는 것 같아서
먹는 족족 뱉었다.

차 마시는데
기본적으로 거름망은 줘야하는 거 아닌가요?!
너무 불편했다..

홍도라지차는 도라지의 맛?보다는
홍삼 차의 향이 느껴졌다.
건강에 좋은 차 같은 느낌?!

가격대가 있지만
다른 차도 맛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긴 한다.

헤이믈의 차들은
청정지역인 하동에서 대부분 가져온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더 믿음은 가는 부분

 
커피 아닌 차를 즐기고 싶을때
커피를 잘 못 마시는 분들이나
나이 드신 어르신들이 가면 좋아하실 것 같다.

헤이믈에서
한옥의 고즈넉함도 느껴보고
커피 보다 차 한잔의 여유를 갖기 좋은 공간이였다.
다만 평일에만 여유를..


<서로의 시선>
X
커피보단 차를 마실 수 있다는 특별함
그러나 여유가 없는 헤이믈의 주말
Y
한옥이 주는 분위기랑 인테리어가 너무 예뻤지만
너무 북적거려서 답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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