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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 eat.

세종시 어진동 파스타 '121번가' 난 매우 별로.....

by 남과여 2021.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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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파스타가 먹고싶기도하고
처음 보는 파스타집이 근처에 생겼다고 해서
후다닥 달려가보았다.

세종 정부청사 인근에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가는 중앙타운에
파스타집이 생기다니
그렇다면 맛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늘 시작은 그럴싸하다
데이기 전까진...ㅋㅋㅋㅋㅋㅋㅋ

세종시 경양식집
'121번가'
세종시 어진동 절재로 194
중앙타운 121호

인테리어가 특이하다.
딱딱한 도시형 빌딩안에 엔틱한 느낌의 인테리어

1층은 일반운영제
2층은 예약우선제라고 한다.
우리는 예약을 한게 아니라서
1층으로 갔다.

운영시간
점심 11:00~14:3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저녁 17:00~20:00

가게가 상당히 엔티크하다.
집기류나 테이블, 천장의 조명까지
느낌이 꽤 괜찮다.

천장이 높아서인지
가게가 넓지않음에도 답답한 느낌이 없었다.

1층은 4-5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었고,
요리하시는 직원 한분이 도맡아 하는 것 같았다.

메뉴가 생각보다 심플해보이지만 다양했다.
파스타
리조또
스테이크 류가 있고
꽤나 다양한 와인이 준비 되어 있었다.

음...스테이크나 와인 세트메뉴 가격이 상당히 비싸다.
과연 저 가격을 주고 드시는 분이 계실지는 모르겠다.

우리는
로제 해산물 15.0
오므라이스 11.0
을 주문했다.

기본적으로 산정된 메뉴의
가격대가 비싼듯?하다.

세종시 임대료때문인가...
뭐 맛만 있으면 되지 않나 싶은 마음으로
메뉴가 나오길 기다렸다.

우리가 들어간 이후에도
두팀 정도가 더 들어왔는데
직원 한분이
주문받고 서빙하고 요리까지
다 하시다보니까
음식이 나오기까지 상당히 시간이 걸렸다.
대략 20분?은 족히 걸린듯 싶다.
테이블이 적더라도 직원이
두명은 있어야하지 않나싶었다..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그릇이 상당히 예쁘다.ㅎㅎ
해산물 로제 파스타 비쥬얼도 나쁘지않고,
오징어, 새우, 가리비 작은거 하나, 홍합조금?
적당히 들어간 듯 싶다.

로제 맛은 거의 없다...
이건 그냥 토마토맛....
크림소스가 너무 묽었다.
로제라기보단 완벽히 토마토에 가까운 맛이고
소스가 묽다보니 면하고 소스가 따로 논다.
게다가 파스타면도 뚝뚝 끊기고..
해산물 파스타인데
해산물도 너무 조금 들어가있고
아...
꾸덕꾸덕한 파스타가 먹고싶었는데
기분이 썩 좋지않다.🤮

 오므라이스라도 기대해보고자
계란을 스윽 열어보는데
뭐가 없다...
이거 그냥 케챱밥 아닌가요?ㅡㅡ?
야채도 거의 안보이고 밥 안에 뭐 있는게 없다.
차라리 케찹 맛이라도 느껴지면 나은데
그냥 무맛이었다.. 아무 맛이 안 난다고요...
뿌려진 소스도 적어서 밥에 섞어 먹기도 애매하고
밥도 뻑뻑하고 너무 싱거웠다.

맛에 후한 와이프도
먹다가 이게 뭐냐며 수저를 내려놓을 정도였다.
둘 다 맛 없기 있나요..?

점심시간 직장인들은 갈데가 없다면
뭐 먹으러 갈 수 있겠지만
적극적으로 말리고 싶다.. ㅎㅎ
가격대비 양도 적지만
안에 들어간 재료가 너무 없었다..
음식 퀄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
무엇보다 맛이 없어서.. 그냥 맛이 안 느껴짐

2층의 쉐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는 1층이던 2층이던
다신 안올란다.



서로의 시선
X
비싸고 맛 없고 시간도 오래걸리고
돈 잃고 시간 잃고 입맛도 버리고
손해뿐인....

Y
둘 다 맛 없고 음식에 비해 비싸고 ㅠㅠ
맛 없는 음식 정말 오랜만에 먹어본듯.
여긴 비추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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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