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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 eat.

세종시 연서면 맛집 윤가네 들깨 수제비 보쌈, 늦게 가면 자리 없어유~

by 남과여 2022.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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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나는 들깨가 들어간 음식을 잘 먹지 못했다.

그 향때문일까?

냄새만 맡아도 헛구역질이 나왔었다.

그런데 웬걸...

이제는 없어서 못 먹는다.

들깨 수제비, 들깨 옹심이, 들깨 갈비탕 등등

 

더 생겨라 더 많이 생겨라 들깨 음식점!!!

오래간만에 들깨 음식이 먹고 싶어 찾다가.

세종청사에서 조치원으로 가는 길목에 찐 맛집이 있단다.

그래서 미리 예약을 하고!!

(예약을 안 하면 못 먹는다고...)

점심시간이 딱 되자마자 부랴부랴 달려갔다.

 

세종시 맛집

윤가네 들깨 수제비 보쌈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봉암길 135

044-867-7263

매일 11:00~21:00

매월 1,3번째 월요일은 정기 휴무

윤가네 들깨 수제비 보쌈

부랴부랴 달려갔음에도

이미 도착한 사람들로 식당은 가득 차있었다.

(예약 필수!!)

식당 바로 앞에 주차가 여러 대 가능하고

식당 내부는 좌식으로 꽤 넓은 편이었다.

윤가네 들깨 수제비 보쌈 메뉴

우리는 세 명이서

보쌈하고 들깨수제비 3인분을 시켰다.

다음에 간다면

3인 기준으로 보쌈 중에 들깨 수제비 2인분을 주문할 것 같다.

 

들깨 수제비와 보쌈을 주로 먹는다고 하는데,

그 외에도 칼국수, 콩국수도 꼭 한 번은 먹어보고 싶다.

차려지는 반찬이 정말 정갈하다.

그리고 주메뉴와 궁합이 잘 맞는 구성이 아닐까 싶다.

심심할 수 있는 보쌈에

고추장아찌 하나

명이나물 한 장

마늘 장아찌 한 개 좋고요~

수제비에 겉절이 한점

반찬에 공깃밥만 있어도 한 그릇은 뚝딱 할 수 있을 것 같다.

보쌈이 나왔는데

실은 보쌈 양이 조금 더 많았으면 싶었다.^^^

(저는 대식 가니까요...)

그래도 보쌈으로 배를 살짝 채우고

수제비 먹으면 되니까!

 

보쌈과 같이 나오는 무말랭이 무침하고 배추는

보쌈과 같이 싸 먹는데 정말 환상의 궁합이었다.

수제비 맛집인지 보쌈 맛집인지...ㅎㅎㅎ

들깨 수제비는 큰 대야 같은 그릇에 담겨 나오는데,

너무 푸짐해 보인다.ㅎㅎㅎ

윤가네 들깨 수제비가 정말 맛있다!!라고

생각이 들게 만든 포인트는

수제비가 정말 쫄깃쫄깃 탱글탱글하다는 것!!

손으로 직접 반죽하고 직접 찢어 넣어서

크기가 일정하지 않고 울퉁불퉁~

입안에 들어왔을 때 야들야들한 느낌이 정말 최고다.

 

들깨 국물은

걸쭉하고 진한 느낌은 아니지만

삼삼하게 부담스럽지 않아

더 많이 들어가는 것 같았다.

 

세종시 연서면 맛집

세종시 조치원 맛집

세종시 직장인 맛집

 

들깨 요리 좋아한다면,

장마철로 선선해지는 요즘

뜨끈한 들깨 수제비랑 보쌈 한점

가시죠~!!

 

<서로의 시선>

X

보쌈하고 들깨 수제비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거

정말 별미이고,

아 여기 맛집이었지

먹고싶다 생각이 드는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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