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콩국수 맛집, 고운동 세종냉면콩국수 늦게 가면 못 먹어요!! 오픈런!!!

사실 세종시에 맛집이 많지 않지만

잘 찾아보면 그래도 괜찮은 곳이 많다.

더운 여름 콩국수를 찾아다니는 우리에게

포착된 새로운 콩국수 맛집!!

 

세종시 고운동 콩국수 맛집

세종냉면콩국수

세종마음로 272-11 테라스힐빌딩 1층 104호

월~일 10:00~19:30

☎ 044-867-5882

영업종료시간은 재료소진 시 마감입니다.

이곳이 맛집이라는 걸 알려주는 문구이다.

 

추워지면 짜장면, 짬뽕을

여름엔 냉면, 밀면, 콩국수를 파는 것 같았습니다.

오후 16시30분까지 재료 준비 시간이 있으니

점심시간이 지났다면, 전화를 해보고 방문하자!

 

실제로도 재료소진으로 일찍 문 닫은 경우가 많아

주말에 일어나자마자 다녀왔다.

사실 세종냉면콩국수가 있는 건물은 주차가 매우 힘든 곳이다.

아직도 정확히 어디에 주차를 하면 되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우리는 전원주택단지 길가에 주차를 하고

조금 걸어서 가게에 방문했다.

 

테라스힐 건물 뒤편에 가게가 있고,

매우 작다.

도착했을때에도 웨이팅이 두 팀 정도 있었고,

가게 안에 이름과 주문 할 메뉴를 적어두면

사장님이 불러주신다.

 

식당 내부는 매우 좁기때문에

웨이팅은 밖에서 해야 하며,

10평도 안 되는 크기의 식당 같았다.

 

밀면, 냉면, 콩국수를 팔고 있고,

밀면과 냉면은 비빔과 물 두 종류가 준비되어 있다.

우리는 콩국수와 물밀면, 고기만두를 주문했다.

 

만원이 넘지 않는 가격으로

매우 저렴했다.

우리가 안으로 들어간 이후에도

웨이팅 손님이 계속 불어났고,

포장 주문 전화도 많이 왔다.

 

평소 포장이 가능하지만,

바쁜 시간대에는 포장을 하지 않는다고 하니

꼭 전화를 해보도록 하자!!

엄청 시원해 보이는 물 밀면과 콩국수~

고기만두는 지극히 평범해 보였다.

테이블이 좀 작아 불편했지만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서라면 감수할 수 있다.

양도 꽤 많아서

개인적으로는 곱빼기가 아니더라도

배부르게 먹었다.

밀면을 쉐킷쉐킷 섞어준 다음에.

약간에 간을 했다.

개인적으로 간이 없어도 맛있는 국물을 좋아해서

그건 약간 아쉬운 점이었다.

손으로 반죽한 생면이라서 그런지

면이 더 맛있어 보였고, 식감도 꽤 좋았다.

 

일전에 방문했던 공자제면의 밀면과 비교해 보자면?!

비슷하다. ㅎㅎ

양은 세종냉면콩국수가 더 많았던 것으로 느껴진다.

우리가 흔히 맛볼 수 있는 밀면의 맛이고,

두 집다 생면으로 면의 식감도 꽤나 좋다.

먹음직스러운 콩국수.

올여름은 콩국수에 빠져서 미쳐버릴 것 같다.

콩물이 걸쭉하면서도 100% 갈아지지 않은 느낌으로

먹었을 때 더 콩물을 먹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약간 콩의 비릿함이 있었지만,

설탕으로 간을 한 우리는 꽤 맛있게 먹었다.

면의 식감 역시 생면이라 매우 부드럽고 탱글 했고

정말 시원했다.

 

조치원 공자제면과 비교를 해보자면

공자제면의 콩국수는 엄청 부드럽다.

수프를 먹는 맛이었고, 약간 검정콩의 맛이 더 있는 듯했다.

다만 공자제면의 콩국수는 덜 시원했다.

세종냉면콩국수의 콩국수는

덜 부드럽지만 더 콩물을 먹는 기분이 들었고

더 걸쭉해서 이게 콩국수지!!!

하는 말이 터져 나올 거 같은 느낌이다.

공자제면보다 더 시원해서 좋았다.

다만 약간의 콩의 비릿함을 느꼈다.

 

세종시 냉면, 콩국수 맛집

고운동 세종냉면콩국수

다음에는 콩국수랑 냉면을 먹어보고 싶다.

주차가 어렵고, 웨이팅이 필요한 맛집이지만,

매우 친절한 사장님과

맛있는 음식으로 모든 게 용서되는 곳이다.

 

엄청난 맛집이라 할 순 없지만

이 정도면 별 다섯 개 줄 수 있을 것 같다.

---

<서로의 시선>

X

여름 중에 두 번은 더 가볼 것 같은 맛집!!

주변에 추천도 가능한 맛집!!

Y

너무 친절한 사장님과

깔끔한 음식이 있는 곳~

정말 맛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