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침 늦게 일어나
일주일 전부터 노래를 부르던
브런치를 먹으러 가봅니다.
세종시 장군면 쪽에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브런치 식당이 있다고 해서 점심시간이 되기 전에
호다닥 달려가보았습니다.
세종시 장군면 덕고개길 12
아리에떼
화~금 10:30 ~ 17:00(라스트오더 16:30)
토, 일 10:30 ~ 18:00(라스트오더 17:30)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브런치 라스트오더 15:00
고운동 넘어 장군면으로 들어가면 금방이다.
브런치는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이라니
부지런히 가서 먹는걸로~
큼직큼직한 아리에떼.
도시 외곽에 있어 조용하니 차마시며
여유를 즐기기에 좋은 것 같다.
바로 앞마당에 주차 공간이 여유롭게 있다.
오전에 일찍 가서 그런지
자리는 여유롭게 많이 남아있었고,
1층, 2층, 테라스까지
넓은 공간에 좌석도 많아
불편함이 전혀 없어 좋았다.
우리는 소불고기 플레이트와 새우로제파스타
음료 두 잔을 주문했다.
그 외에도 메뉴가 정말 많아
뭘 먹을지 고민이 됐다.
다음에 오면 파니니를 먹어 볼 예정!
케이크랑 마카롱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우린 브런치를 먹으러 왔으니
다음번에 먹는 걸로~
메뉴는 10분? 정도는 소요된 것 같다.
빨리 나왔던 건 아닌 듯?
파스타도 나름 푸짐해 보이고
플레이트도 양이 많이 보여 기분은 좋았다.
여느 파스타집 파스타와 크게 다르지 않던
새우로제 파스타
차라리 플레이트 두 개가 나았을까 싶기도 했다.
소불고기 플레이트
내가 좋아하는 맘스터치 감자튀김이 있어서 좋았다.
감튀에 소세지, 계란후라이까지 나름 든든.
빵 가운데에 야채와 소불고기가 듬뿍 들어있는 건 합격!
다만 소불고기가 따뜻하지 않았던 게
개인적으로는 별로였다.
데우지 않은 걸 넣은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맛이 없진 안았으니 다행.
우리가 알고 있는 소불고기에 달달한 소스가 들어있어
누구나 다 좋아할 맛!
하지만 누구나 다 아는 맛이라서 그 부분도 조금 아쉬웠다.
돈으로 여유와 자리를 사는 브런치.
사실 요즘 브런치가 좀 비싼지라
가끔은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이런 것도 나름 기분전환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장군면 아리에떼 브런치는
특별할 게 없어 아쉬웠다.
통창으로 되어있는 큰 카페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비용이라고 생각해 본다.
<서로의 시선>
X
가성비는 별로
맛도 그냥저냥
아쉬운 게 많았던 아리에떼
Y
아이들과 함께 그냥 놀러 오는 카페 정도
브런치보단 음료를 먹는 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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