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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 eat.

세종시 한솔동 맛집 국수파는집, 제주식 고기국수와 초계국수, 야들야들한 수육까지~ 강추강추!!

by 남과여 2023.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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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보던 중

세종에서 고기국수를 파는 가게를 발견했다.

워낙 고기국수를 좋아하는 나라서

너무 궁금했는데, 찾아보니 초계국수도 판다고 한다.

미쳤다... 내 스타일!!

비가 추적추적 오는 어느 날, 회사 지인분들과 가보았다.

 

세종시 한솔동 맛집

제주식 고기국수와 야들야들한 수육

시원한 초계국수를 먹어보자!

국수파는집

세종시 노을 1로 16, 202동 상가 150호

월~일 11:00 ~ 20:30

브레이크타임 15:00 ~ 16:30

라스트오더 20:00

 

6월~8월 일요일 영업

자세한 사항은 인스타그램 또는 인터넷 참고

한솔동 국수파는집의 메뉴판

제주식 고기국수와 고기 비빔국수

고기국밥, 수육(한 접시, 소, 중)

초계국수(물, 비빔, 불)

그 외 사이드로 갈비만두, 메일전병을 판다.

 

우리는 미리 예약 주문을 하고 갔다.

점심에는 손님이 많을 것으로 예상.

역시나 꽉 차있었다.

 

고기국수, 고기비빔국수, 초계국수, 수육(소)를 주문했다.

초계국수 맛있게 먹는 법.

겨자를 한 바퀴 스윽 돌려 먹는 게 맛있다고 한다.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인스타그램에서 봤다.

강겨자를 한 바퀴!! 참고하자.

가게가 한적한 날 다시 방문해서 홀을 찍었다.

비가 많이 온 날이라서 한적했던 것 같다.

테이블은 10 테이블 정도 있었던 거 같다.

국숫집이라서 심플한 반찬이 제공된다.

이 정도면 충분하다.

김치, 깍두기 맛이 좋다.

초계국수

살얼음이 동동 떠있어서 엄청 시원하다.

닭가슴살이 잘게 찢어져 가득 올려져 있다.

헬창들 좋아할 만한 단백질 가득한 국수다.

가득 올라간 고명 주변으로 강겨자를 한 바퀴 돌려서 먹었다.

면의 식감이 차가운 국물 덕분인지 엄청 쫄깃해서

정말 맛있었다. 내가 찾아다니던 냉면 식감이다.

잘 끊어지지 않지만 씹을 때 엄청나게 쫄깃한 이 식감.

정말 맛있었다.

겨자 한 바퀴에 간이 딱 맞았다.

제주 고기국수

세종에서 고기국수를 먹을 수 있다니.

제주식 고기국수를 파는 곳이 별로 없다.

제주도를 가야 그 맛을 느낄 수 있어 아쉬웠는데,

이렇게 가까이에서 제주의 맛을 느낄 수 있다니...

국물도 뜨끈하고 든든한 맛.

거기에 고기도 6점? 정도 큼직하게 들어가 있어

정말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다.

우리가 아는 그 제주도의 맛

또 먹고 싶다.

 

더운 여름냉면만 먹다가

장마철이 와서 조금 뜨끈한 게 생각날 때

찾아주면 좋을 것 같다.

제주식 비빔고기국수

제주식 고기비빔국수다.

국물이 들어간 고기국수는

제주도에서 먹었던 기억이 떠오르는 아는 맛이라면

고기비빔국수는 별미의 느낌이었다.

쓱싹쓱싹 비벼 고기와 한입 먹으면

자극적인 양념장이 입안에 쫙 퍼지고,

그 자극적임을 고명으로 올라간 고기의 기름진 맛이

사악 잡아준다.

한솔동 국수파는집은 사실 수육 맛집이다.

내 기준 웬만한 보쌈집, 족발집의 수육은 다 이길 수 있다.

수육은 하루 정해진 양만 판매하기 때문에

재료가 빨리 떨어질 수 있다고 한다.

소짜를 주문했는데 사진상으로 보니 17점 정도인 것 같다.

양도 많다.

수육은 포장해다가 집에서 소주 한잔 같이 해도 좋을 것 같다.

살이 야들야들하고 촉촉해서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는 식감이다.

국수 맛집이라고 엄지를 들어야 하는데

수육 맛집이라고 외치면 엄지를 들고 싶어 진다.

다음날 또 방문했다.

다른 분들에게도 맛을 보여주고 싶었다.

고기국수(곱), 초계국수(곱), 초계비빔(보통)을 주문했다.

초계비빔국수

초계비빔국수 맛있었다.

사실 맛표현을 잘하고 싶은데,

맛있다는 말이 제일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비빔국수도 일단 시원하고 면이 탱글탱글하다.

국수파는집의 장점은 면이 탱글탱글하다는 점.

새콤달콤하고 매콤한 양념의 맛을

시원함이 잘 잡아준다.

비빔까지 맛있어 버린다.

 

세종시 한솔동 맛집

국수파는집

세종시에서 제주도를 잠시 다녀올 수 있는 곳

수육이 정말 맛있는 곳

웬만한 냉면은 다 때려잡는 초계국수

나만 아는 맛집으로 두고 싶지만

이미 다들 아는 맛집 ㅎㅎㅎ

 

올여름 시원한 초계국수로

장마철 에어컨에 찌든 내 몸

뜨끈한 고기국수로

잘 달래 볼까요?


<서로의 시선>

X

사장님? 국수 어디서 배우셨나요...?

진심 개 맛있네요...

여름아 가지 마... 초계국수 못 잃어ㅠㅠ

Y

저는 못 가봤어요?

남편이 이번 주말에 꼭 가재요.

이번 주말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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