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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 '개심사' 청벚꽃, 겹벚꽃 명소. 혹시 청벚꽃 본 적 있나요?!

by 남과여 2021.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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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영평사에 이어서
충남 서산에 다녀왔어요.
날이 너무 좋아서
등산을 갈까하다가
겹벚꽃 시즌을 맘껏 즐기고자
충남 서산에 있는 #개심사 를 다녀왔습니다.

충남 서산시 <개심사>
서산시 운산면 개심사로 321-86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겹벚꽃이 정말 예쁘고
신기한 청벚꽃이 있다고해서
기대가 됐습니다.

충남 서산에는 처음 가보는데요,
서산ic를 빠져나오자마자
정말 아름다운 초원이 많았어요.
초원 동산들이 제주도의 오름을 생각나게해서
제주도에 온 듯한 느낌을 들게 했습니다.
너무 예쁘더라고요!!

한국의 알프스라 불리울 정도로 아름답고
숨은 보석이 많은 서산.

몇년전까지만 해도
초원에 입장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는 코로나 19방역, 구제역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입장을 금지한 상태입니다.
한우 종자를 보전하기 위한 노력에 힘쓰고 있다고 해요.

아쉽지만 들어가고싶더라도 꾹 참고
눈으로만 멀리서 감상해 주세요.

힘겹게 개심사 입구에 도착했어요.
개심사 도착을 3키로정도 남기고
차가 엄청 막혔습니다...
개심사 앞에는 신창제라는 저수지가 있는데요.
그 주변에 차를 두시고 걸어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판단이 빠른게 오히려 시간을 아끼기도 하죠!)

저희는 주차가능한 부분에서 차를 주차하고
20분정도 걸어서 개심사에 도착했어요.
산책 겸 걷다보니 금방 가더라고요~

입구부터 10-15분가량 걸어 올라가시면
개심사가 나옵니다.
이정도 오르는건 가벼운 운동도 되고
너무 좋은거 같아요.
풀냄새도 나고~ 머리가 맑아 집니다 ㅎㅎ

차가 많이 막혔듯
사람도 정말 정말.. 많았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여기저기 연등을 달기 시작한 것 같아요.

개심사

개심사 벚나무는 정말 컸습니다.
나무 한그루가 수많은 겹벚꽃을 피우고 있었어요.

파란 하늘과 처마 그리고 벚꽃 조합
너무 이쁘지않나요?
퐁실퐁실한 핑크팝콘 !

매일 매일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ㅎㅎ
한 철, 잠깐만 볼 수 있기에
볼 수 있는 이 시간이 소중하게 느껴지는듯 해요.

개심사에서 유명한 청벚꽃이에요.
처음엔 어 뭐지? 싶다가
그 오묘한 색감에 금세 빠져버린답니다.
청벚꽃이라고 해서 파란 청색을 띄고 있을 줄 알았는데
연한 초록색과 흰색의 벚꽃이었어요.
저는 청벚꽃을 보자마자
베스킨라빈스 애플민트 아이스크림이 떠올랐습니다!

애플민트같기도하고
청포도 같기도힌 청벚꽃
청량하고 푸른 느낌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흔하지않아서 더 예뻤던 것 같아요~~

연일 카메라셔터를 누르고
정신없이 셀카를 찍다보니
어느덧 집에 갈 시간이 되었어요.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채 사찰에서 내려왔습니다ㅠㅠ

잘 나온 사진만 보여드려서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엄청 많고
사진을 찍기 위해 줄 서있었어요.
그리고
사찰이 공사?중에 있어서
사진 찍기에 예쁜 곳은 아닐 수도 있어요.

저는 서산이 처음이라
개심사 벚꽃만 보러 간거지만
서산 개심사 말고도
문수사도 겹벚꽃도 이쁘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수선화가 유명한 유기방가옥 등이 있고
백종원 호떡집도 있다고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서로의 시선
X
인생 첫 청벚꽃!
뭔가 좋은 일만 가득 할 것 같다.

Y
 청벚꽃 독특하고 예뻐서 좋았는데
사람이 너무 많았어요 ㅠㅠ
사진 찍기 힘들어서 평일에 가는 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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