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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근교 영평사에서 푸른 하늘과 겹벚꽃을 만나보자!!

by 남과여 2021.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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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주말 날씨가 너무 좋다.
오전부터 점심 무렵까진 흐릿해서
서운했는데
갑자기 하늘이 맑아지더니
미세먼지도 좋음 상태가 되었다.

올해는 벚꽃을 보지 못해서
너무 슬펐는데
겹벚꽃 시즌인 지금!!
세종 근처에
겹벚꽃을 볼 수 있는 곳을 검색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가장 먼저 나오는
세종시 겹벚꽃 맛집!!

세종 <영평사>
세종시 장군면 산학리 444

세종청사를 기준으로
차로 15분정도 가면 만날 수 있다.

영평사 앞 주차장 부근이다.
해가 구름에 가려 사진이 어두워 보이지만
입구부터 너무 예쁜 겹벚꽃이 활짝 피어있다.
나무 수가 엄청 많은 편은 아니지만
하나하나가 큰 편이어서 정말정말 예쁘다.

영평사 올라가는 길
너무 예쁘다.
하늘은 맑고 새싹들이 올라오면서
푸릇푸릇 눈과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
마음이 맑아지는 기분이다~
이게 얼마만에 꽃놀이인가요?!🤣

영평사에서는 템플스테이도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사찰 안쪽으로 가보니
이미 템플스테이를 하시는 분들이 꽤 계셨다.
나중에 나도 템플스테이 하러 와봐야겠당

주차장에서 5분정도 올라오니
넓은 잔디밭과
영평사의 전경이 한 눈에 들어왔다.
큰 불상과 탑 그리고 대웅전이
웅장해 보였다.
햇볕이 내리 쬐고 있어서인지
기분이 더 평온해지는 느낌?!
날씨까지 좋아서 훨씬 예뻤다.

세종시 장군산에 있는 영평사는
조선 후기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며
1987년 환성 스님이 중창 불사를 해 세종시의
대표 전통사찰로 이어져오고 있다고 합니다.

꽃을 사랑하는 주지스님의 오랜 노력덕에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꽃이 많고
봄에는 벚꽃과 철쭉이,
가을에는 구절초가 만발하여
전국적 규모의 축제가 열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잔디밭 주변으로는
아기동자와 작은 불상들이
놓여져 있었다.
아기자기한게 너무 귀엽다.🥰

넓은 풀밭과 파란 하늘
그리고
뭉게구름만 있다면,, 인생샷 가능!!!

사찰을 뒤로하고 더 위로 올라가보면
영평사의 추모공원이 나옵니다.
더 위로 올라가면 장군봉으로 가는 등산로도
만나 볼 수 있다고 해요.

겹벚꽃이에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벚꽃이
지고나면 겹벚의 시즌이 온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요녀석이
더 사랑스럽고 예뻐요.😍😍😍

사찰 뒤쪽에서 내려다본 영평사의 모습입니다.
정말 예쁘지않나요?
청기와의 대웅전과 초록 풀잎 그리고 꽃이
어우러져서 장관을 이루고 있어요.
커플과 가족 분들이
꽃하고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저 역시도 카메라를 내려놓을 수가 없더라구요.
글을 쓰는 지금도 시간이 허락한다면
영평사로 다시 가고싶은 마음이에요.

많은 사람들이
주말이면 멀리 가고싶어서 타지로 가고있지만
 오히려 저는
가까운 곳에서 보물같은 장소를 찾은 거 같아
기분이 좋네요.

사찰로 가기위해 거닐고
산속으로 들어가는 걷는 코스는 없지만
근교로 잠시 쉬러오기엔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주말에 너무 멀리 가지마시고
집 근처에 좋은 곳이 있는지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겹벚꽃은 이번주가 피크일 것 같습니다.
이점 참고하셔서
영평사로 나들이 어떨까요?

서로의 시선
X
등잔 밑이 어두운 법
행복은 늘 가까운 곳에 있다.
Y
멀리 갈 필요없이
근처의 영평사 한 번 다녀오세요~
기분전환되고 너무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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