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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일몰 맛집 '공산성'에서 밤파이 한입 '베이커리 밤마을'

by 남과여 2021.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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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좋고 공기도 좋으니
세종에서 가까운 공주로 바람쐬러 가기로 했다.

가볍게 걸으면서 예쁜 노을을 볼 수 있는
공주 공산성
가기로 결정했다.
갈 때마다 좋은 공산성!

세종청사를 기준으로 20~30분이면 갈 수 있다.


날이 좋아서인지 사람들이 꽤 많았다.
예전에는 입장료를 받았던 거 같은데
코로나 때문인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바람에 나부끼는 깃발들이 너무 멋있다.

공산성은 해 질 때 유독 예쁜
일몰 맛집 !!

사진 잘 나왔고요?!

세계문화유산인 공주 공산성은
성곽 길을 따라서 걸으며
공주시와 금강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특히 늦은 오후 해가 질 무렵에 가면,
산책하면서 예쁜 노을도 볼 수 있고
예쁜 사진은 덤.

하지만
공산성을 한 바퀴 다 도는건 생각보다 쉽지 않다ㅎㅎ
생각보다 훨씬 크고 계단도 많고 높은 곳이다보니
조심히 걸어야한다.
안전에 유의하시길!!!

아 그리고
밤이 되면 조명이 켜져서
훨씬 예쁜 야경도 볼 수 있다 !!
노을 맛집에 이어 야경 맛집까지 ~~

길을 따라 쭈욱 걷다가 출출해질때쯤
꼭 먹어야 하는 게 있다.
바로 공주하면 생각나는 밤으로 만든
공주 '밤파이'
공산성에 오면 무조건 먹어야 한다!

공산성 입구 바로 건너편에 있는
'베이커리 밤마을' 에서 팔고 있다.
방송에도 나온 유명한 집!
올 때마다 항상 줄이 길어서
기다렸다 사야했는데
공산성을 걷다가 저녁 지난 늦은 시간에 와서인지
바로 살 수 있었다.
** 평소에 항상 웨이팅이 길어요

제과 기능장 사장님이 만든 빵이라니
맛이 없을 수가 없다.

저기 보이는 오븐에서 밤파이가 계속 구워지고 있다.

쇼케이스에 놓여진 밤파이들
내 사랑들,,

메뉴

음료 메뉴는 기본적인 커피부터 다 판매하고있다.
특히 음료는 밤라떼가 인기가 많다고 한다!
밤파이 말고도
밤마들렌, 밤타르트, 밤에끌레어, 밤초코볼 등등
여러 종류를 팔고있다.

밤라떼도 먹어보고 싶지만
오늘은 밤파이만 사가기로 했다.

밤파이

1개 2,300원
6구 12,000원
10구 19,000원이다.

밤에끌레어랑 밤파이를 사려했지만
에끌레어 크림이 떨어져서..ㅠㅠ
아쉽지만 밤파이만 사기로.

저번에 왔을 때 하나씩만 샀다가 너무 아쉬웠어서
오늘은 6구를 샀다 !
대부분 사람들은 몇 박스씩 사간다.. ㅋㅋㅋㅋㅋㅋㅋ

반질반질 너무 맛있어보이쥬..?

 밤파이는
말그대로 겉바속촉의 정석!!
겉부분은 페스츄리 식감의 빵으로 이뤄져있어서
바사삭 부서지고
파이 안 쪽엔 실한 밤과 밤앙금이 꽉차 있다.
진짜 정말정말 맛있다.
갓 나왔을 때 먹는 뜨끈뜨끈한 밤파이 최고야,,

베이커리 밤마을에서는
밤파이 회전율이 높아
갓 만들어진 뜨끈한 파이를 살 수 있다.
그래서 훨씬 더 맛있는 밤파이를 먹을 수 있다

한입 크게 베어 물면
달달한 밤앙금과 바삭한 파이지의 조합,
겉바속촉의 식감이 어우러져
입안을 가득 채운다.
(밤앙금이 매우 뜨거움 주의)


공주 공산성에 놀러가게되면 무조건 사세요!
두 번사세요 아니 세번!!

베이커리 밤마을에서는
꼭 테이크아웃이 아니더라도
2층에 올라가 공산성을 바라보며
여유를 즐겨도 좋을 것 같다.
공산성 뷰 너무 예쁘거든요👍🏻

베이커리 밤마을 밤파이
지금까지 먹어본 밤으로 만든 빵 중에 1등이다.
진짜 적극 추천 !!!!

<서로의 시선>
X
밤을 좋아하진 않지만 밤파이라면 못참지!!

Y
밤을 좋아하지만 공주 밤파이는 무조건 드세요
무조건!! 6구 구매하세요.
하나로는 부족할겁니다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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