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직장의 의미가 없어졌고, N잡이 각광받고 있기 때문일까?
자본주의 시대에서는 돈이 많은 게 성공의 척도가 되다 보니
파이프 라인을 많이 만드는 게 유행이다.
일을 하지 않는 잠자는 시간에도, 일을 하지 않고 여가를 즐기는 시간에도 돈이 벌어지도록
그래서 필자도 쿠팡파트너스,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블로그 등 이것저것 해봤는데,
쉬운 게 하나 없다.
그 외에도 나 스스로를 갈고닦아 보겠다고,
자격증 취득, 독서, 운동, 성공한 사람들의 루틴(명상, 일기 쓰기, 침구류 정리 등 까지)까지 안 해본 게 없다.
*물론 엄청 오래 꾸준히 한 것은 아니다. 다만, 위의 것들을 꾸준히 한다고 해서 성공을 할지는 의문이다.
그런데도 성공은 찾아오지 않는다.
성공이 돈인지, 행복인지 모르겠으나, 어떨 땐 너무 피곤하고 지치고,
어떨 땐 이게 맞나, 내가 잘하고 있는 게 맞는 건가,
혹은 나는 이번 생에 성공은 할 수 없는 건가 하는 생각에 빠지기도 한다.
이게 맞는 걸까?
만약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해서 성공하지 못하는 걸까?
성공의 의미를 내가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서 달성과 실패는 달라지겠지만 말이다.
나의 성공이 건강이라면 운동과 식이요법을 하는 게 기본이 될 수 있고,
나의 성공이 행복이라는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하면 될 것이다.
나의 성공이 경제적 부라면, 돈을 벌기 위한 어떤 행동을 해야겠지, 좋은 직장에 간다던지, 사업으로 돈을 번다던지 말이다.
그런데 또 어쩌면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평범하게 지금 삶에 만족하면서 여가를 즐기고, 현직장에서 롱런하면서 은퇴 후의 삶을 그냥저냥 즐기다 떠나는 것도
어떤 이에게는 성공이지 않을까?
매년 세우는 새해 계획을 장황하게 적어 내려갔다.
열심히 계획을 지키기 위해 지내던 중에 문득 생각이 들었다.
아무것도 안 하면, 새해 계획 안 하면? 그럼 성공을 할 수 없나?
주변에 어떤 이는 독서를 엄청나게 한다 미친 듯이 정말 많은 양의 독서를 한다.
그럼에도 사는 모습은 나와 비슷하다.
내가 생각하는 성공이 오지 않았다.
아무리 성공한 사람의 몇 가지 루틴을 몇 년 몇십 년 따라 한들 성공은 오지 않는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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