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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 eat.

<대구 중구 맛집> 원조 태능집, 북성로 우동 불고기, 우동과 불고기를 한번에~!!

by 남과여 2023.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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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한 번에서 두 번
군대 모임을 한다.
함께 2년을 동고동락했던 우리.
각자 사는 지역이 다르다보니
매년 서로의 지역으로 초대를 한다.
이번에는 몇 년 전에 방문했던,
대구로 향했다.

<대구 중구 맛집>
북성로 우동 불고기
원조 태능집
대구 중구 달성로 22길 86
매일 16:30 ~ 03:30
비정기 휴무
☎ 053-252-1817

원래는 큰 포장마차로
여러 집이 쭈욱 길가에 있었는데,
이제는 포차는 없어지고
이렇게 상가형식으로 변경이 된 것 같다.
그때 그 포차의 감성이 그립다.

내부는 포차의 느낌이 살아있다.
원테이블로 정말 많은 테이블이 있다.
대략 30개 이상 되어 보인다.
우리는 거의 오픈 시간에 맞춰 갔기 때문에
사람이 별로 없었다.

북성로 우동, 불고기 태능집의 메뉴판!!
불고기 특대, 대, 중과
우동 및 마실 메뉴가 있다.
매우 심플해서 좋다.
고민할 필요 없이 주력 메뉴에 집중하면 된다.

우리는 성인 남자 4명으로
불고기 대 1개와 우동 2개를 주문했다.
무엇보다 술이 싸서 좋다. ㅎㅎ

반찬은 셀프입니다.
단무지, 양파절임
먹을 만큼만 적당히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조명이 어두워 사진이 잘 나오진 않았습니다.
우동과 불고기 대.
불고기 양은 예전에 비해서 조금 적어진 느낌입니다.

 

술안주로 먹다 보니 금방 먹어치운 우리는

추가로 대 1개와 우동 1개를 더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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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는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맛입니다.

그래서인지 호불호 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달달하면서도 짭조름한 불고기의 맛,

김치와 공깃밥이 메뉴에 있었다면,

아마 밥 두 그릇은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우동은 탱탱하고 쫄깃한 면은 아닙니다.

개인 적으로 약간은 불을 면을 좋아하기에

극호였지만, 쫄깃하고 탱탱한 면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약간 별로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우동 한 젓가락에 불고기 한젓가락 하면

정말 소주가 술술 들어갑니다.

술을 다 마시고 나갈 때쯤에는

가게 안에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술을 마시러 오는 사람들도 있고,

그냥 식사를 하러 오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북성로 우동, 불고기 태능집의 단점은

번화가와 좀 거리가 멀다는 것 같습니다.

번화가 근처에 있었다면,

2차 술집으로 정말 딱이었을 것 같아요.

 

대구 사시는 분들 너무 부럽습니다.

이렇게 지역에서 오래되고

소개해 줄 만한 소소하지만 특별한

음식이 있다는 게 말이죠.

 


<X의 시선>

두 번째 방문이었습니다.

다시 생각날 맛집이지만,

관광객의 입장으로써 다음에 방문한다면

다른 맛집을 찾아가 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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