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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근교 카페> 조치원 떡 카페 '모시울' / 색다른 떡 디저트 맛보기!

by 남과여 2021.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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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보러가야하는데
비가 오는 토요일.
(주말마다 비 오는 요즘..)
이런 날은 카페에서라도 시간을 보내야죠!
디저트가 맛있는 카페에 가고싶어서
세종 근교 카페를 검색해보니
조치원에 #모시울 이라는 떡카페가 있었다.

'모시울'
세종시 조치원읍 장안로74(2층)

세종시 근교에 있어서
뷰가 좋은 외곽에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멋진 뷰를 원했다면 아쉬울 수도...!

주말이라 그런지 차들이 길가에 세워져있어서
우리도 길가에 주차를 하고 들어갔다.
후에 보니 카페 뒤쪽에 넓은 주차장이 있었음.

모시울은 2층에 있다.
비가 와서 그런지 손님이 엄청 많지는 않았다.
다행 ㅠㅠ

모시울 메뉴

메뉴가 생각보다 다양했다.

아메리카노 4.5
라떼 5.0
커피 가격은 보통인 편이고
두 가지의 원두 중에서 고를 수 있다.
다크한 모시울 블랜딩 / 산미 있는 햇살 블랜딩

인절미크림라떼 6.5
흑임자크림라떼 6.5
쑥크림라떼 6.5
시그니처 메뉴들은 가격대가 살짝 있었다.

전체적으로 가격대는 많이 비싼편은 아니었어요!

우리는 역시나 기본인
아이스 아메리카노(4.5) 햇살블렌딩
쑥크림 라떼 only ice (6.5)

다른 블로그에서는 흑임자라떼를 추천했지만
고민하다가 쑥크림 라떼가 먹고싶어서 시켰다.
둘 다 좋은데 어떻게 고르냐고~~
나는야 할매입맛~~

너무 맛있어보였던 오색 가래떡 구이 ( 12.0 )
구워서 조청에 찍어먹으면 너무 맛있는 것..

< 떡 디저트들 >
흑임자 인절미, 단호박 인절미, 인절미 (4-5천원대)
흑임자 오레오 설기 , 초코 설기 (5천원대)
인절미크로플 (6천원대)
구워먹는 떡들은 좀 더 가격대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인절미크로플 (6.5) 주문 !

메뉴가 나올동안 카페 둘러보기!

사진을 무료로 찍을 수 있는 기계가 있었다.
흑백으로 흐릿하게 종이에 인쇄되긴하지만..
그래도 카페 온 기념으로 재밌게 찍기 좋을 것 같다~
사진 남기고 간 사람들도 많았다.

 요즘 카페들처럼
감성 느낌이 가득한 인테리어는 아니지만
꽤 넓고 깔끔했다.
건물 바깥 풍경이 예쁘지않아서인지
큰 창엔 시트지를 다 붙여놓았다.
그래서 살짝 답답한 느낌도 있긴 했다.

거울 포토존도 있고

어항도 있고?? ㅋㅋ

카페에서 나올 때 알았지만
코타츠 테이블도 이용할 수 있다!
겨울에 전기장판에서 까먹는 귤처럼
여기서 먹으면 따땃하니 더 맛있을 것 같다 ㅎㅎㅎㅎ

겨울에는 특히 인기가 많은 자리라
1시간 30분으로 이용시간을 제한 중이라고 함!

 루프탑도 있다.
이 날은 비가 와서 의자를 접어놨지만
날 따뜻해지면 많이들 이용할 것 같다.

우리가 시킨 메뉴들 나왔다 !!

인절미크로플
쑥크림라떼
아이스 아메리카노 햇살블랜딩

 

사실 커피는 기대 안했는데
햇살 블랜딩 아메리카노는 맛있었다!
약간의 산미도 좋았고 농도도 적당했다.

 쑥크림라떼
인절미 떡을 올려준다!!

크림이 몽글몽글 엄청 부드럽다~~
인절미 떡이 엄청 말랑말랑하고
꼬소하니 너무 맛있었다.
역시 떡 맛집이야👏🏻👏🏻
그리고 생각도 못했는데 인절미에 크림 찍어먹으니
달달+부드러움 추가요!
크림 + 인절미 조합 좋고요~~

쑥라떼는 되게 향이 진했다.
쑥 좋아하는 나도 진하게 느껴질 정도라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
(오빠는 한 입 마셔보고 안 마셨다..ㅎㅎ)
크림이랑 엄청 잘 어울리는 느낌은 아니여서
조금 아쉬웠음 ㅠㅠ
오히려 쑥크림이였으면 더 좋았을듯!

연유에 초코소스에 아이스크림에
무지하게 달아보이는 인절미크로플 !!

쓱쓱 썰어서 먹을 준비,,

왜 인절미크로플인지 보여주려고 했는데
사실 잘 안 보인다..
너무 잘라놔서 지저분해보일뿐.. ㅎㅎㅎ

 이렇게 크루아상 안 쪽 사이사이에 떡이 있다.
그래서 크로플 씹을 때마다 바삭바삭+쫀득쫀득해서
식감이 더 좋았다!
달달하고 쫀득하니 너무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좀 덜 달았으면 좋았을 것 같은
#인절미크로플

오빠는 완전 흡입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로플 청소기인줄..?
그래도 아메리카노랑 같이 먹어서 괜찮았다.
역시 크로플은..!
인절미까지 더해지니 당연 맛있을 수밖에😍

커피도 맛있고 떡디저트도 맛있어서
또 오고싶은 카페였다.
나이 있으신 분들이 오시면 좋아할 것 같은 곳이였다.



<서로의 시선>
X
인절미크로플 너 집앞에 있었으면 돈쭐났다 증말!!

Y
떡을 너무 좋아하는 떡순이라
떡디저트 너무 좋았습니다!!
다른 메뉴 먹으러 또 올 것 같아요
집에서 가까웠으면 좋았을듯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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