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이 이렇게 지나간다.
20년도부터 22년까지 코로나 세상에 살고 있지만
이제 그냥저냥 익숙해서 마스크 값이 좀 아까울 뿐
23년은 또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23년 목표를 생각하다가 문득 22년 목표들이 궁금해졌다.
핸드폰을 뒤져보니 드럽게도 많이 써놨더라.
- 다이어트 75kg까지빼기(빼긴 뺐는데 다시 찜)
-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기(미완성)
- 아침 운동하기(하다말다 하다말다 실패)
- 유산소 1시간 하기(성공?)
- 등산 많이 다니기(많이의 기준이란? 등산 2~3번 간듯)
- 수영하기(수영동호회 생겼고 많이는 못했지만 다시 시작은 했음)
- 유도나 주짓수, 레슬링 배우기(대신 크로스핏 시작)
- 케틀벨 배우기(크로스핏에 빠져 미루게 됨)
- 요가 배우기(23년에?)
- 캠핑 자주 가기(상반기에 좀 갔으나 하반기는 못가쮜)
- 책 6권이상 읽기(실패, 4권 읽었나? 읽다가 만거 까지 하면 뭐 성공인가?)
- 영어 공부 하기(실패)
- 자격증 따기(실패)
쓰면서 생각해보니 생각보다
생활적인 면에서는 대부분 반절은 성공한 부분이 많다.
자기개발 부분에서는 그냥 빵점이다.
23년엔 꼭 공부를 해야지.
1월 1일 일기에는 23년 목표를 쓸터이니
23년엔 더 구체적이고 계획적으로 짜서 열심히 노력해봐야겠다.
22년엔 크로스핏과 운동에 푹 빠져 살았고,
조금 더 내가 잘하고 내가 좋아하는게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상반기에 코로나와 췌장염, 동반자의 어지럼증으로 한두달 고생하긴 했지만,
무사히 여름엔 하와이도 다녀왔고,
우리가 바라던 때에 사랑이도 찾아와줬다.
일기도 쓰기 시작했고, 덕분에 이렇게 22년을 좀 더 꼼꼼하게 돌아볼 수 있게 된거 같다.
하고싶은 건 많고, 하고싶은 걸 못하게 시간을 빼앗아가는 해야하는 일들도 많고
덕분에 시간은 한정되었지만, 23년엔 좀 더 생각만 하지 않고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우리 모두 22년 너무 고생 많았다.
23년엔 조금 더 나아진 나를 볼 수 있길 기대하고 다짐하며 22년을 보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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