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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 think.

220902 루틴한 일상의 중요성(feat. 관성의 법칙)

by 남과여 2022.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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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반복되는 자기만의 라이프스타일을 가지고 있을 것 같다.

성공한 사람들은 그걸 자기만에 루틴이라고 하는데,

나는 루틴이라기 보단 정해진, 계획된 나의 하루라고 부르고 싶다.

(루틴은 너무 그럴싸하다.)

 

나로 예를 들자면

매일 11시30분에는 잠자리에 든다.

아니 들려고 노력한다.

12시를 넘기면 무조건 피곤함을 느낀다.

아침 6시50분~7시30분에는 기상을 하고 하루를 시작한다.

 

아침 샤워를 하고,

아침식사를 꼭 챙겨먹는다.

요즘에는 회사 구내식당이나

저녁에 미리 준비한 쉐이크를 마신다.(두유+블루베리+아몬드+바나나+단백질쉐이크)

엄청 든든하다. 무튼 그렇게 먹고 하루를 시작

 

회사에 있는 동안은

회사의 루틴으로 돌아가기에

되도록 오후 3시쯤 산책은 꼭 한번 하려고 한다.

오래 앉아 있음 너무 힘들다.

 

퇴근 후 운동을 가고,

저녁을 먹고

샤워를 하고 잠에 든다.

 

딱히, 대단한 루틴도 정해진 라이프도 아니고

누구나 다 하고있는 듯한 하루다.

 

그런데 이게 무너지면

몸이 망가진다.

정신도 망가진다.

삶의 규칙이 무너지는 순간 나태함에 빠진다.

 

참 아이러니하게도

여행을 떠났던 지난 1주일이 생각난다.

매일 같이 돌아가던 하루가 여행을 가면서 조금씩 변동이 생긴다.

늦게 잠에 들고, 늦게 일어난다.

헤비한 식사를 하고 운동을 하지 않게 된다.

늦은 밤까지 술을 마시고 잠에 든다.

 

몸이 망가진다는 걸 체감한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이전의 생활패턴으로 돌아가는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순조롭게 잘 이어나가던 나의 관성이 끊기는 순간

다시 그 행동에 관성을 만드는 건 그만큼 힘이 든다.

 

우리가 그토록 떠나고 싶어하던 일상은

그토록 지겨워하던 반복되는 일상은

어쩌면 우리의 삶을 건강하게, 행복하게 유지시켜주는 일상이 아닐까.

 

매일매일 하루하루를 건강과 행복, 감사

좋은 것들로 가득채운다면

내 인생이 좋음으로 가득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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