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What I think.22

20221230 22년 안녕!, 23년 안녕? 2022년이 이렇게 지나간다. 20년도부터 22년까지 코로나 세상에 살고 있지만 이제 그냥저냥 익숙해서 마스크 값이 좀 아까울 뿐 23년은 또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23년 목표를 생각하다가 문득 22년 목표들이 궁금해졌다. 핸드폰을 뒤져보니 드럽게도 많이 써놨더라. - 다이어트 75kg까지빼기(빼긴 뺐는데 다시 찜) -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기(미완성) - 아침 운동하기(하다말다 하다말다 실패) - 유산소 1시간 하기(성공?) - 등산 많이 다니기(많이의 기준이란? 등산 2~3번 간듯) - 수영하기(수영동호회 생겼고 많이는 못했지만 다시 시작은 했음) - 유도나 주짓수, 레슬링 배우기(대신 크로스핏 시작) - 케틀벨 배우기(크로스핏에 빠져 미루게 됨) - 요가 배우기(23년에?) - 캠핑 자주 가기(상반.. 2022. 12. 30.
221129 쿵쾅쿵쾅 심장소리 1.44cm 생명체가 이렇게나 크고 빠르게 살아있다고 잘 크고 있다고 말 할 수 있다니... 너무나도 신기했고 많은 감정이 교차했다. 순간 울컥 눈물이 날 뻔했는데 꾹 참았다. 잊을 수 있을까 우리 부모님도 같은 마음이었겠지 죄송해 맘이 좋지않다... 2022. 11. 29.
221118 사자와 호랑이 꿈 일요일 늦은 오후 거실에 누워 TV를 보던 중 스르르 잠에 들었다. 꿈에 큰 어미사자 한마리와 그 아래 작은 새끼 호랑이, 새끼 사자 한마리가 있다. 너무 귀여웠던 새끼 호랑이와 사자 손을 가져가니 내 손 가락을 잘근잘근 문다. 그 기억이 너무 생생해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로또복권 두 장을 샀다.(1만원어치) 당첨이었다. 두장 중에 한장은 꽝, 한장은 당첨(5천원) 그리고 와이프와 내가 미리 사둔 긁지 않은 복권 하나가 당첨이 되었다. 기쁘다. 2022. 11. 18.
221111 하나도 제대로 못 하는데 두 개를 하려는 현생에 대하여 연초 계획은 매년 하는 행사 중에 하나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연초 계획을 펼쳐보면서 뒤를 돌아보면 정말 내가 한해를 알차게 보냈는지 알 수 있다. 그런데 올해 뒤를 돌아보니... 역시나 이룬게 많지 않다.(없는 게 맞는 거 같은데...) 아 체중 5키로 감량했다. 생각해보니 독서도 좀 한 것 같다.(책 더럽게 안 읽음) 패러글라이딩도 했고, 자격증은 안땄고, 공부도 안했다. 실은 자격증을 좀 따야 하는데 생각보다 실천에 옮겨지지 않는다. 바리스타 2급, 직업상담사 2급 케틀벨 레벨 1, 생활체육지도사 등 저 중에 가장 쉬운 것부터 시작을 해야 할 것 같은데 시작조차 못하고 있으니 큰일이다. 하고 싶은 게 너무 많다. 하고싶은게 많은 이유는 지금 다니는 직장이 만족스럽지 못해서인가... 일찍도 일어나.. 2022. 11. 11.
221017 책을 읽는다. 나는 어려서부터 책 읽는 걸 싫어했다.(엄마가 한권에 천원을 준다고 읽으라고 할때도 일지 않았으니까) 가만히 앉아있는 걸 못하고, 정적인 걸 싫어한다. 그게 너무 지루하고 따분하다. 그런데 대학교를 가고, 취업을 하고, 세상에 나와보니 내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지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 그때 내가 왜 책을 많이 읽지 않았는지 뼈저리게 후회했다. 내가 기본적으로 아는게 많아야 무엇을 배우든지 빨리 배울 수 있다. 내가 기본적으로 아는게 많아야 어디서든 자신감있게 말을 할 수도 있다. 내가 기본적으로 아는게 많은게 세상을 사는데 당연히 도움이 많이 된다. 내가 기본적으로 아는게 많아야 누군가에게 지식을 전달 해 줄 수 있고, 가이드 라인도 제시 해줄수 있다. 그게 내 자식에게 고스란히 전달이 .. 2022. 10. 17.
221015-16 선재도 가족 여행_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가족 여행을 두번 다녀왔다. 지난 여름에는 무주로 이번달에는 선재도로 사실 가족 여행을 가려했던건 아니었으나, 형이 시흥에 학원을 오픈해서 학원도 둘러 볼겸 겸사겸사 가족 여행도 함께 다녀왔다. 형님의 학원은 넓고 깔끔했다. 시작을 잘 했으니 앞으로 잘 됐으면 좋겠다. 학원을 구경하고 선재도로 향했는데, 이상하게도 최근에는 주말마다 날씨가 좋지 않더라 일몰이 예쁠 서해 끝에서 일몰은 구경하지 못했고, 맛있는 회를 기대했던 우리는 장성호어부횟집? 이라는 곳에서 최악의 식사를 했다. 다행히 근처 찐빵 맛집에서 먹은 빵덕에 기분이 나아졌고, 숙소에 돌아와 짧게 불꽃놀이도 하고, 바다 같지 않은 바다에서 파도소리도 들었다. 다음날에는 전날을 보상해 주듯 아침에 먹은 연포탕이 정말 맛있었고, cnn선정 최.. 2022.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