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백화점에 가는 길에
배가 너무 고파 밥을 먹고 가기로 했습니다.
백화점 밥은 비싸고 양 적고 맛 없으니까
대전은 두부 두루치기가 유명하다고
두부 두루치기를 검색하고
그냥 제일 가까운 곳에 가기로
그리고 기대 없이 찾은 그곳은 맛집이 되었습니다.
대전 월평동 맛집
동원칼국수
대전 서구 청사서로54번길 11
매일 11:00~22:00
라스트오더 21:00
식당이 넓고 좌석도 많았음.
깨끗하고 청결한 느낌도 있었어요.
블루리본 서베이에 등록되었다는데,
뭔지는 모르지만 유명한 것 같습니다.
우리는 두부두루치기(14,000)와 칼국수(8,000), 공깃밥을 주문했고,
소맥이 한잔하고 싶었지만 운전을 해야 해서 패쓰!
나중에 가면 꼭 두루치기랑 수육을 시켜놓고
소맥을 한잔 해야겠습니다.
주문 후에 금방 나온 음식.
두부두루치기에는 고기가 함께 나올 거라 생각했는데,
순수하게 두부로만 만들어져 있었어요.
두부두루치기도 칼국수도 양이 많은 편!!
두부가 꽤 크고 튼실합니다.
밥 두 공기는 거뜬히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비주얼
칼국수는 조개 해물 육수로 국물이 시원했고
면도 적당히 불어있어 먹기에 딱 좋은 식감이었어요.
국물을 들이켤 때 올라오는 쑥갓의 향이 정말 좋았습니다.
양이 상당히 많아요.
두부의 크기도 커서 두부 두 조각 정도면 한 공기 순삭입니다.
흰쌀밥에 두부 올리고 국물 올려서
밥 쓱싹쓱싹 비벼 먹으면 한 공기 뚝딱.
양이 많아 저희는 남은 음식을 포장해서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두부 두루치기는 우리가 생각하는
돼지고기 두루치기를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약간 두부조림 같은데 국물이 자작한 두부조림?
거기에 좀 더 단맛이 있는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양파랑 애호박이 들어가서 더 달달짠 한 거 같아요.
대전 맛집 하나 찾았습니다.
다음번에 또 대전 맛집 찾으러 가보렵니다.^^
<서로의 시선>
X
집 가까이에 있었다면
가끔 갈 것 같아요.
가성비 좋게 소주 일 잔 하기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Y
식당 깔끔하고, 음식 맛있고,
사장님 친절하고 맛집 조건 다 갖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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